옷장 속이나 서랍 속에서 작고 흰 작은 벌레를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바로 좀인데요. 좀은 일반적으로 무해하지만 집에 방치하면 골칫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없애려고 해도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예 생기지 않도록 방지해야 하지만, 만약 집에서 좀을 발견했다면 바로 없애기 위해 이런저런 조치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좀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좀벌레 생기는 이유
좀벌레는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고 종이책, 각질, 탄수화물을 먹으면서 삽니다. 따라서 집이 어둡고 습하면서 좀의 먹잇감이 되는 것들이 많다면 좀이 쉽게 생길 수 있는데요. 좀은 하루에 알을 10개 정도씩 낳는다고 합니다. 알을 낳는 속도가 빨라 집에 한번 생기는 것만으로도 기하급수적으로 퍼질 수 있으니 반드시 발견 즉시 조치를 취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좀벌레 퇴치하기
좀벌레를 없애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보이는 대로 잡는 것도 방법이기는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한번 생기면 늘어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발견 즉시 선제적으로 퇴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 좀 트렙 만들기
- 신문 사용하기
- 규조토 사용하기
- 삼나무 가루 사용하기
- 미스트 만들기
좀벌레 트랩 만들기
좀은 야행성입니다. 하지만 좀이 돌아다닌다면 흔적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축축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작은 분비물이 보인다면 좀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흔적이 많은 곳에 좀 트랩을 설치해두고 좀을 퇴치할 수 있습니다. 좀 트렙은 유리병을 이용해도 좋고 신문지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유리병 안에 빵을 한 조각 넣은 후, 좀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놓아두면 좀이 유리병 안으로 들어갑니다. 신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문지의 경우에는 빵조각을 넣어두지 않아도 신문지 자체가 좀의 먹이가 되므로 신문지에 좀이 들어가면 그 자체를 태우는 등으로 좀을 퇴치하면 됩니다.
좀벌레 기피제나 살충제 사용
천연 기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규조토입니다. 규조토를 이용하여 곤충을 죽일 수 있는데, 집에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독성이 있는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효과적입니다. 반려동물에게는 해를 끼 지지 않지만 살충제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규조토는 고운 가루 형태를 사용하는데, 좀벌레가 잘 다니는 곳에 살짝 뿌려둡니다. 가급적 뿌려둔 후 매주 청소기로 깨끗이 청소해주고 다시 뿌리는 등으로 좀을 퇴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조토 대신 붕산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붕산은 봉숭아 물을 들일 때 사용하는 것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붕산의 경우에는 반려동물에게 좋지 않으므로 반려동물이 있다면 붕산 가루를 흡입하거나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삼나무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좀은 삼나무를 싫어하기 때문에 좀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라면 삼나무 가루를 놓아두거나 포푸리에 넣어 향을 발산하도록 하면 됩니다.
미스트 사용하기
시트러스나 라벤더를 이용하여 만든 미스트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좀벌레는 시트러스계열이나 라벤더 향을 싫어하므로 이를 물에 희석하여 분무기로 뿌려줍니다. 아로마 미스트는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해도 좋습니다.
좀벌레 예방하는 방법
좀벌레를 퇴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좀이 집에서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좀은 습한 곳과 구석진 틈을 좋아하기 때문에 집이 어둡고 축축하다면 환기를 자주 시키거나 제습기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좀은 구석에 알을 낳고 서식하기 때문에 좀이 산란할 수 있는 틈을 메웁니다. 집에 어둡고 축축한 틈이 많으면 메우는 것이 좋습니다. 몰딩, 틈, 벽과 바닥의 구멍은 실리콘으로 코킹 해주고 부엌, 욕실 및 지하실에 이러한 틈이 있는지 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은 낡은 옷이나 책, 젖은 상자와 같은 것을 먹이로 삼고 서식하므로 창고 등을 정리하여 좀의 먹이가 될 수 있는 것들을 치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정리를 할 수 없는 물건이라면 최소한 라벤더 향이 나는 포푸리를 걸어두는 등으로 좀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집에 좀벌레가 생겼을 때,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좀은 인체에 무해하다고는 하나 종이나 옷을 쏠기 때문에 집안에 좀이 생겼다면 바로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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