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로 화장실이나 주방에 타일이 금이 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타일이 많이 깨져 전부 다 바꿔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한두 장 정도 깨진 상황이라면 굳이 타일을 전부 교체할 필요 없이 간단히 보수하면 됩니다. 오늘은 타일에 금이 가거나 깨졌을 때 보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폭시로 간단하게 보수하기
깨진 타일을 전부 갈아야 할 만큼 심하게 상처가 나지 않은 경우라면 에폭시로 간단하게 보수가 가능합니다. 에폭시는 마트나 공구점, 혹은 다이소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에폭시는 일종의 경화제로 '접착제'의 역할을 합니다. 보통 액상이 하나 있는 것도 있지만 2개가 있는 제품들이 더 접착력이 오래갑니다.
- 키친타월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갈라진 타일을 닦는다.
- 에폭시(2종인 경우 섞어서)를 갈라진 타일에 바른다.
- 에폭시가 갈라진 틈에 잘 스며들게 넣어준다.
- 완전히 마를 때 까지 약 7일 정도 기다린다.
- 다 마르면 타일과 비슷한 색의 페인트를 칠한다.
에폭시는 혼합하면서 바로 경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적어도 20분 이내에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일이 갈라진 틈에 잘 스며들게 넣어야 타일이 잘 붙기 때문에 유의해서 넣어줍니다. 에폭시는 혼합하며 바로 경화되지만 마르는 데는 상당히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제품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약 일주일 정도는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니큐어로 보수하기
만약 타일에 흠집이 난 정도여서 에폭시로 보수할 정도가 아니라면 간단히 매니큐어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 수리할 타일을 비눗물과 천을 이용하여 닦아준다.
- 타일이 완전히 건조된 후, 메니큐어를 바른다.
- 매니큐어가 완전히 건조되면 덧바르기를 3~4번 반복한다.
새 타일로 교체하기
너무 많이 손상이 되어 타일을 교체해야 한다면 여분의 타일을 사용하여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집 근처의 타일가게에 가보면 비슷한 색상과 크기의 타일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 망치 등을 이용해 타일을 제거한다.
- 타일 아래 줄눈과 기타 잔여물을 제거한다.
- 타일을 교체할 자리에 모르타르를 고르게 바른다.
- 새 타일을 놓고 자리를 잡아준다.
- 줄눈 시멘트를 잘라준다.
- 줄눈 시멘트가 마르기 전에 천으로 닦아준다.
타일을 교체할 자리에 모르타르를 바를 때에는 모르타르 두께가 0.3㎝는 되어야 안정적으로 타일을 붙일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르타르를 구하기 어렵다면 방수접착제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오늘은 사용하고 있는 타일에 금이 갔을 때, 간단히 보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보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간단한 보수로 수리하여 사용해도 좋지만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타일의 손상이 심하다면 타일 교체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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